2024-04-24 11:42 (수)
"농산물 가격 하락 위기 극복 힘써요"
"농산물 가격 하락 위기 극복 힘써요"
  • 음옥배 기자
  • 승인 2019.08.18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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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농촌여성 리더양성 연수 생활개선연합회 주관 350명 참석
지난 14일 함안군 군북 3ㆍ1 기념체육관에서 개최된 농촌여성 리더양성 연수에서 기념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 14일 함안군 군북 3ㆍ1 기념체육관에서 개최된 농촌여성 리더양성 연수에서 기념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함안군은 생활개선함안군연합회(회장 강정녀)의 지속 성장을 위한 활동 점검과 정체성 확립을 위해 지난 14일 군북 3ㆍ1 기념체육관에서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박용순 군의회의장, 읍ㆍ면 생활개선회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여성 리더양성 연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오전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열심히 활동한 회원에 대한 시상(생활개선 도회장 1점, 군회장 2점)과 올해부터 전 농산물에 대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 캠페인을 실시했다.

 오후에는 고종태 강사를 초빙해 `펀(FUN) 에너지로 사람과 세상을 잇는 신바람 웃음과 유머`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고, 회원 단합 한마음 운동회 및 읍ㆍ면 장기자랑이 이어져 회원 간 친목도모와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또한 생활개선회가 지난 1958년 생활개선구락부로 출범해 그간 농촌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에 앞장서 온 60년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비디오 상영과 올해 과제교육을 통해 배우고 익힌 결과물 전시도 이뤄져 회원 상호간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강정녀 회장은 "이번 농촌여성 리더양성 연수를 계기로 회원들의 단합된 모습을 통해 현재 농산물 가격하락 및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등 대외적인 악제가 있지만 회원 상호 간의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조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현 상황이 대외적으로 농산물 수출과 유통에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나 참석하신 회원들이 농업 발전과 농촌을 살리는 여성 리더로서 동참할 때 이번 고비가 잘 넘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연수가 함안 농업의 밝은 미래를 위한 다짐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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