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지원으로 학생들에게 직업인 멘토와의 만남과 유망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드림스쿨핑`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2일은 김해 내동초(김해)， 13일은 금곡초(진주)， 14일은 신안초(산청)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EBS와 협약 체결로 운영하는 `EBS활용 사회통합교육 멘토링`의 부대행사로 참가 희망자 219명을 대상으로 유망 직업에 대한 체계적인 실습과 체험이 가능하도 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 마련됐다.

　활동 내용은 △직업인 멘토와 `드림멘토링` △로테이션 직업체험 △EBS 방송체험활동 △멘토와의 도란도란 점심시간이다. 선호 직업인 멘토와의 심층 만남을 시작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고 체험활동에 몰입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함으로써 학생들이 희망 직업군을 포함해 다양한 직업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직업 26종에 따라 직업군을 7분야로 분류해 모둠 단위로 체험하고 평소 체험하기 힘든 크로마키， 중계차체험， 카메라ㆍ드론 촬영 등 `EBS 방송체험`을 함으로써 촬영의 원리와 기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곽봉종 창의인재과장은 "앞으로도 EBS와 지속적인 협약 체결로 경남지역 학생들에게 좋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