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1:42 (토)
창원교육청, 교육기부 프로그램 인기
창원교육청, 교육기부 프로그램 인기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9.08.15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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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맞아 여러기관 동참 자전거 타기ㆍ악기 배우기 등
창원교육청이 시행한 여름방학 교육기부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이 가야금을 배우고 있다.
창원교육청이 시행한 여름방학 교육기부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이 가야금을 배우고 있다.

 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 송승환)은 여름방학을 맞아 교육기부 기관들과 함께 `2019 여름방학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창원경륜공단 내 자전거문화센터에서의 `씽씽쌩쌩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를 시작으로 창원문화원의 `오카리나 연주 체험교실`, 창원국악관현악단의 `신나는 국악체험교실`, 부림창작공예촌협동조합의 `에코백ㆍ파우치ㆍ패브릭거울ㆍ페이퍼아트캘리엽서 만들기`, 경남도민프로축구단의 `경남FC 축구교실` 등을 지역 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지역 내 초등학생 300여 명이 무더위 속에서도 자신의 꿈과 끼를 발산하기 위해 적극 참가했으며 프로그램 운영 기관의 교육 기부를 바탕으로 무료 진행됐다.

 `씽씽쌩쌩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는 창원경륜경기장 자전거문화센터에서 올바른 자전거 타기 수업 이후 경륜경기장 내 경륜 연습을 하는 선수들을 볼 수 있는 행운을 가진 후 자전거 타기 실습을 했다.

 오카리나 연주는 처음 악기를 접해보는 학생까지 차근차근 따라오면서 참가 학생들의 전체 연주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된 신나는 국악체험교실에서 학생들은 우리 가락(창)을 먼저 배운 후 가야금을 실제 연주해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우리 악기에 대한 호기심 및 만족도를 높였다. 부림창작공예촌 만들기 체험에서는 부모님 없이도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열심히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보았다.

 `경남FC 축구교실`은 현직 축구선수들이 직접 학생들을 지도한 경남FC 축구교실은 학생들의 만족도가 대단히 높아 향후 2차 축구교실에 대한 참가 희망에 대한 의지가 높았다.

 여름방학 교육기부 프로그램에 참석한 학생들은 "방학이라 집에서 잠을 자고 싶었지만 직접 참가해 보니 오기를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직접 축구선수들을 만나고 멋진 싸인까지 받아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송승환 교육장은 "다양한 교육자원을 발굴하고 사회 각계의 교육기부 참여를 확대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 실현 및 교육수요자 만족을 통한 공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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