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활동은 체육과 교육과정 중 수영 교육의 일환으로 여름 계절 스포츠 `물과 친해지기` 체험 학습을 통해 학기 중에 익혔던 초등학생의 생존 수영 및 기능 교육을 실전에서 체험하고 물에 대한 적응력을 향상하며 위기 상황에서 자기 생명 보호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학생들은 실내뿐만 아니라 야외 풀장에서 구명조끼를 입고 물에서 안전하게 뜨기， 물과 친해지기， 물살이 셀 때와 파도가 있을 때 생존 수영하기， 물속에서 눈뜨기， 다양한 구조물을 이용하기 등 학생들이 위기상황에서 할 수 있는 생존수영 방법을 익혔다.

　이번 `물과 친해지기` 체험학습에 참가한 6학년 한 학생은 "실내수영장에서 생존수영 방법을 익혔을 때는 물이 조금 무서웠으나 직접 워터파크 파도풀에서 수영 해보니 물에 대한 공포감도 줄어들고 무척 재미있었다. 오늘 배운 것을 토대로 위급 상황에서 나 자신도 구하고 다른 사람도 구해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쌍계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교 체육 활성화를 위한 계절별 학교 및 학생의 실정에 맞는 체육활동을 실시해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를 다지고， 학생 안전 및 건강을 증진하며 체력 향상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