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모티프 남자현만 있는 게 아냐…여성 독립운동가 재발굴 목소리
'암살' 모티프 남자현만 있는 게 아냐…여성 독립운동가 재발굴 목소리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08.15 0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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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암살' 스틸컷)
(사진=영화 '암살' 스틸컷)

영화 '암살'의 모티프가 된 여성 독립운동가 남자현을 비롯해 다른 여성 독립운동가에 대한 재발굴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5일 광복절을 맞아 여성 독립운동가의 재발굴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는 최근 여권신장의 목소리와 그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표적으로 잘 알려진 영화 '암살' 속 여주인공 안옥윤(전지현)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남자현 의사를 비롯해 묻혀진 여성 독립운동가로 안경신·윤희순·박차정 등이 꼽힌다. 

특히 박차정 의사의 경우에는 1929년 민족주의 여성단체 '근우회'에서 활동하며 여성에 대한 사회적·법률적 차별을 일제히 철폐할 것을 주장하는 등 여권 신장에 앞장섰다. 그는  이에 그치지 않고 항일 무장 독립 투쟁 단체 조선의용대에 가입해 1939년 중국 강서성 곤륜산 일대에서 벌어진 전투에 참여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독립운동사 전문가 박환 교수는 지난해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 출연해 영화 '암살'의 모티프가 된 남자현 의사를 두고 사이토 마코토 총독을 살해할 실력을 가졌던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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