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스포츠단(단장 신기옥)은 레슬링부가 `제45회 대통령기 전국 시ㆍ도 대항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 등 모두 11개의 메달을 휩쓸며 선전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말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황순민(체육학과 1) 선수가 -F61㎏ 1위를 차지했다.

　하일수(체육학과 4)ㆍ정재민(체육학과 3)ㆍ박현주(체육학과 2) 선수는 각각 -F92㎏， -F97㎏， -F57㎏ 부문에서 은메달을 땄다.

　김기범(-F125㎏)(체육학과 3) 선수와 신대용(-F70㎏)ㆍ이기환(-F86㎏)(이상 체육학과 2)， 김경민(-F70㎏)ㆍ양지훈(-F70㎏)ㆍ임진혁(-F79㎏)ㆍ서건우(-F65㎏)(이상 체육학과 1) 선수는 각각 3위에 올랐다.

　금메달을 목에 건 황순민 선수는 "감독님과 선배， 동기들과 함께 해 금메달이란 값진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훈련해 레슬링 선수로서 동아대를 빛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