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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日 부품소재 수입 기업체 현황 조사
밀양시, 日 부품소재 수입 기업체 현황 조사
  • 장세권 기자
  • 승인 2019.08.13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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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억원 이상 21곳 대상 피해 기업 맞춤형 컨설팅 진행
 일본이 지난 2일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수출 심사 우대국)에서 한국을 제외한 것과 관련해 밀양시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일본 부품소재 수입 기업체를 대상으로 긴급 기업체 현황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일본 수입액이 연간 1억 원 이상인 일본 부품소재 수입 제조업 21곳이다.

 현황조사와 함께 일본수출규제와 관련해 기업들이 정확한 세부내용을 알 수 있도록 관련 자료를 배부하고, 직접적인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에 대해선 방문을 통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5일, 투자유치과 내 ‘일본 무역규제 피해신고 접수센터’를 설치해 피해 기업에 대한 모니터링에 들어가 긴급 경영 안정자금 및 시설자금 지원, 일본수출규제 관련 비상대책반(T/F팀)을 설치, 세제 지원, 수출농가 농산물 안전성 교육 및 현장 컨설팅 추진, 농산물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수출상담회 개최, 농산물ㆍ가공식품 수출협의회 개최, 제품 상용화를 위한 인증 지원사업 발굴 등 정부와 관계기관 대응방안과 연계해 지역 내 기업체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주영홍 기업지원팀장은 “관계기관, 기업체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피해 최소화 및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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