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0:45 (토)
망설임
망설임
  • 김진옥
  • 승인 2019.08.13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진옥
김진옥

하얀 해가

젖은 구름 옷 입고

덩그러니 떴다

내 눈에

하얀 해가 담겨

눈물이 흐른다

붉어져야 할 시간에

설익듯 머문

하얀 해가

구름에 흠뻑 젖어

오도 가도 못하고 있다

<시인약력>

- 호 : 我蓮

- 경남 진주 출생

- 진주 산업대학교 섬유공예과 졸업

- 월간 문학세계등단(2015)

- 김해文詩 회원

- 장유문학회 회원

- 아로마테라피스트, 공예 강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