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서 폭염 속 밭일하던 80대 숨져
거제서 폭염 속 밭일하던 80대 숨져
  • 한상균 기자
  • 승인 2019.08.1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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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도내 첫 온열질환 사망 장시간 실외활동 자제 당부

 올해 경남도내 첫 온열질환 사망자가 거제서 발생했다.

 12일 오후 3시 23분께 거제시 감포삼거리 인근 밭에서 A씨(83)가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다.


‘사람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인근 주민 신고를 받고 구급대원이 출동했으나 A씨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밭일하던 A씨가 최고 32도에 달하는 무더위에 쓰러져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경남에서 온열질환자는 총 137명 발생했으며 숨진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농사일이나 텃밭을 가꾸는 어르신들은 오전이라도 무리하지 말고 작업을 줄여야 한다”며 “온열질환은 건강수칙을 잘 지키는 것으로 예방이 가능한 만큼 무더울 때 장시간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히 물을 마시면서 주기적으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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