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3:14 (토)
전국 최고 연주단 김해서 ‘관악의 향연’
전국 최고 연주단 김해서 ‘관악의 향연’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08.12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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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한민국관악대축제’ 18~23일 김해문화의전당서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2019년 대한민국관악대축제’가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 모습.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2019년 대한민국관악대축제’가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 모습.

 전국 최고 수준의 관악연주단이 김해에 모여 아름다운 관악의 향연을 펼친다.

 김해시는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2019년 대한민국관악대축제’가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시와 한국관악협회가 주최하고 한국관악협회 김해지부, 한국음악협회 김해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육ㆍ해ㆍ공군본부군악대의 웅장한 무대와 국내외 전문 윈드오케스트라 초청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가 열려 전국 관악음악인ㆍ꿈나무들이 각축을 벌인다. 해당 경연대회는 한국방송공사가 최초로 주최한 제1회 KBS배 전국 관악대와 고적대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44년간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 전국 86개팀, 4천여 명이 참가해 ‘문화도시 김해’를 알리는 기회가 됐다.

 올해는 대상인 교육부장관기를 두고 총 106개 관악경연팀 5천500여 명이 참가해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 오는 18일 특별부(일반), 19일 특별부(학생), 20일 고등부, 21일 중등부, 22일 초등부A, 23일 초등부B 등이 나눠 진행된다. 김해시에서는 봉명초와 경운초가 참가한다.

 개막식은 오는 18일 열린다. 축제의 화려한 막을 여는 경남필하모닉청소년관악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김해신포니에타, 김해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 호주시드니한인윈드오케스트라 축하공연이 잇따른다.

 이후 육ㆍ해ㆍ공군본부국악대의 특별공연과 경성대학교윈드오케스트라, 코리아주니어빅밴드, 부산로얄유스심포니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 등이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된다.

 모든 경연 및 공연은 공개되며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전국의 관악단들이 가야왕도 김해를 방문해 금빛 관악의 큰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경쟁을 떠나 모두 좋은 추억을 가지고 가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김해시는 문화예술육성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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