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지난 11일 장애인시설 섬진강사랑의집(원장 박성애) 입구와 인근 산책로를 이어주는 사랑의 다리 기공식과 함께 말복 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사랑의 다리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섬진강사랑의집에 통 큰 기부를 실천하는 `기부천사` 엄상주 (주)복산나이스 명예회장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시설 생활인들은 그동안 산책로를 이용하려면 하동장례식장 방향으로 우회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는데 사랑의 다리 가설로 편안하고 안전하게 산책을 즐기면서 심신과 건강을 증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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