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중앙동체육회(회장 정동국)는 지난 10일 제12회 거북선 노젓기 대회에서 받은 상금 4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중앙동에 기탁했다. 중앙동은 지난 10일 도남관광단지 축제장에서 개최된 제58회 통영한산대첩축제 기념 제12회 거북선 노젓기 대회에서 동 대항 2위를 차지했다. 거북선 노젓기 대회가 개최된 지 12년 만에 처음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중앙동은 연습을 위해 도남동을 오가며 사전 연습과 회의를 통해 경기 요령을 익히고 선수 간 호흡을 맞춰가며 노력한 결과였다. 중앙동체육회에서는 거북선 노젓기 대회에서 처음으로 받은 상금 40만 원을 뜻깊은 곳에 써달라며 중앙동에 기탁했다. 안길이 중앙동장은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소중하게 쓰겠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