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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창원병원, 로봇수술 100례 달성
삼성창원병원, 로봇수술 100례 달성
  • 이병영 기자
  • 승인 2019.08.12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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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ㆍ신장암 등 비뇨기질환 다빈치 Xi 도입 후 1년 7개월 만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은 지난 1일부로 전립선암, 신장암, 방광암 등 비뇨기질환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사진은 홍성화 원장(왼쪽에서 첫 번째)과 의료진들의 기념촬영 모습.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은 지난 1일부로 전립선암, 신장암, 방광암 등 비뇨기질환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사진은 홍성화 원장(왼쪽에서 첫 번째)과 의료진들의 기념촬영 모습.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홍성화)은 지난 1일부로 전립선암, 신장암, 방광암 등 비뇨기질환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창원병원 비뇨의학과 로봇수술팀은 지난 2017년 12월 최신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 Xi의 도입과 동시에 요로 재건술을 시작해, 약 1년 7개월 만에 100례를 기록했다. 비뇨기질환 로봇수술 현황을 살펴보면 전립선암 수술이 71건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신장암 수술 15건, 요로 재건술 12건, 방광암 수술 1건, 부신종양절제술 1건을 시행했다.

 100번째 로봇수술은 지난 1일 시행된 비뇨의학과 정승찬 교수의 전립선암 수술이었다.

 로봇수술은 최소한의 절개로도 시야 확보가 용이키 때문에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또한, 최소침습으로 통증과 출혈, 감염의 위험성이 적고 회복력이 빨라 환자 만족도가 높다. 특히, 전립선암 로봇수술은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해 성 기능 보존과 요실금 등 부작용을 크게 줄일 수 있어 비뇨의학과에서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

 삼성창원병원 로봇수술팀장 비뇨의학과 오태희 교수는 “비뇨기관은 많은 혈관과 신경이 몰려있기 때문에 정교하고 섬세한 수술이 가능한 로봇수술이 가장 적합하다. 현재의 성과에 안주치 않고, 지속적으로 술기를 발전시켜 환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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