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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8개 시군 ‘자연 사계’를 담다
도내 18개 시군 ‘자연 사계’를 담다
  • 이병영 기자
  • 승인 2019.08.11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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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18번째 향토문화지 1년여간 고증ㆍ현장답사 거쳐
BNK경남은행은 열여덟 번째 향토문화지 ‘경남비경-경남의 사계(四季)를 느끼다’를 발간했다. 사진은 첫번째 계절 스프링(sprlng)의 밀양편.
BNK경남은행은 열여덟 번째 향토문화지 ‘경남비경-경남의 사계(四季)를 느끼다’를 발간했다. 사진은 첫번째 계절 스프링(sprlng)의 밀양편.

 BNK경남은행이 경남에서 경치가 가장 빼어나고 아름다운 곳을 소개하는 책자를 펴냈다.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열여덟 번째 향토문화지 ‘경남비경-경남의 사계(四季)를 느끼다’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이후 뜸해진 향토문화지 발간사업을 복원해 제작한 경남비경-경남의 사계(四季)를 느끼다는 1년여간 자료 수집ㆍ고증, 현장 답사, 집필 등의 과정을 거쳤다.

 4x6배판 사이즈 단행본 형태로 총 318페이지로 구성됐다.

 별도 목차 없이 경남도 18개 시군의 산ㆍ바다ㆍ섬ㆍ강ㆍ들ㆍ계곡ㆍ폭포ㆍ숲ㆍ단풍ㆍ물안개 등 천혜의 자연이 4계절 중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선정해 ‘첫 번째 계절-스프링(Springㆍ봄)’, ‘두 번째 계절-썸머(Summerㆍ여름)’, ‘세 번째 계절-어텀(Autumnㆍ가을)’, ‘네 번째 계절-윈터(Winterㆍ겨울)’ 등 4개 섹션으로 구분했다.

 첫 번째 계절-스프링은 밀양 위양못 이팝나무ㆍ외도 보타니아와 해금강ㆍ고성 장산숲 등 12곳, 두 번째 계절-썸머는 통영 소매물도ㆍ남해 가천 다랭이마을ㆍ김해 무척산 천지 등 12곳, 세 번째 계절-어텀은 밀양 재약산 사자평ㆍ합천 해인사 소리길과 홍류동 계곡ㆍ진주 경남수목원 등 17곳, 네 번째 계절-윈터는 지리산 천왕봉ㆍ함양 지안재와 오도재ㆍ함양 개평한옥마을 등 8곳을 소개하고 있다.

 각 섹션별로 자세한 설명과 풀컬러의 다양한 사진이 어우러졌을 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길, 주변 가볼 만한 곳 등 관련 정보도 함께 실려 이해를 돕게 했다.

 발간사에서 황윤철 은행장은 “경남비경-경남의 사계(四季)를 느끼다는 경남에서 활동하는 시인ㆍ수필가ㆍ사진가ㆍ기자ㆍ작가 등 각 분야 전문가 10명이 참여, 일일이 현장을 찾아 글을 쓰고 사진 촬영해 현장감을 살려 감정과 호흡까지 느낄 수 있다. 사계절을 품은 50곳의 경남비경 정보를 얻고 직접 찾아가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1만 권 한정 발간한 ‘경남비경-경남의 사계(四季)를 느끼다’를 경남도 18개 시군 공공기관에 순차적으로 배부해 읽혀지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경남비경-경남의 사계(四季)를 느끼다 발간에 따라 지난 1996년 이후 선보인 향토문화지가 18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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