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22:02 (화)
‘김효기 활약’ 경남 20경기 무승 ‘마침표’
‘김효기 활약’ 경남 20경기 무승 ‘마침표’
  • 김정련 기자
  • 승인 2019.08.11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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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 K리그1 25라운드 2골 활약 성남에 2-0 완승
경남FC, 워터 페스티벌 열어 홈 팬 위한 각종 이벤트 진행
지난 10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5라운드 경남과 성남의 경기에서 경남 김효기가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지난 10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5라운드 경남과 성남의 경기에서 경남 김효기가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경남FC가 ‘하나원큐 K리그1 2019’(이하 K리그1)’ 25라운드 맞대결에서 성남FC를 2-0으로 물리쳤다.

 경남은 지난 10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김효기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계속된 부진에서 벗어났다.

 양 팀은 올 시즌 개막전과 지난 16R에서 두 차례 만난 바 있다. 첫 맞대결은 2-1 경남 승, 두 번째 맞대결은 1-1로 올 시즌 상대전적은 경남이 앞선 상황이었다. 그러나 경남은 지난 4개월 넘게 이어졌던 20경기 연속 무승 행진에 마침표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여름 보강으로 제리치와 오스만을 영입한 경남은 외인 구성 변화를 통해 후반기 반등을 노리고 있었다.

 이번 경기에서 제리치를 최전방 공격수로 세우고 쿠니모토와 오스만을 2선에 배치해 골을 노렸다.

 전반은 양팀 모두 별다른 득점 없이 마쳤으며 경남은 후반 8분 상대의 실책을 기회로 삼아 김효기가 선제골을 획득했다.

 성남 골키퍼 전종혁이 골킥한 공이 동료 수비수 안영규의 뒷머리를 맞고 떨어졌을 때 김효기가 성남의 수비 실책을 틈타 값진 골을 만들어 낸 것이다.

 후반 22분 김효기는 다시 한 번 김준범이 준 패스를 받아 성남의 골망을 향해 자신감 있는 슛을 선보였다.

 이날, 경남은 무더운 여름 창원축구센터를 찾을 홈 팬들을 위해 ‘경남FC 워터 페스티벌’을 준비했다. 경기 당일 장내외에는 더위를 피하기 위한 워터풀, 워터 캐논 등 설치와 함께 각종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여름 분위기를 물씬 풍겨줄 DJ를 초청해 여름음악&EDM 파티를 열어 경기장을 방문한 팬들에게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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