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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쿨 창업경진대회, 부산경성전자고 대상
비즈쿨 창업경진대회, 부산경성전자고 대상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9.08.11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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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울경 18개교 대상 개최 김해경원고 등 최우수상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개최한 2019 동남권 비즈쿨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개최한 2019 동남권 비즈쿨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부산ㆍ울산ㆍ경남지역 비즈쿨 소속 18개교를 대상으로 2019 동남권 비즈쿨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해 6개교를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비즈쿨은 비즈니스(Business)와 스쿨(School)의 합성어로 전국 초ㆍ중ㆍ고등학교를 선정해 창업 및 경영교육과 기업가정신을 함양하는 교육과정으로 경진대회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경남연수원에서 열렸다.

 올해는 예전과 달리 부산, 울산, 경남에서 각 지역별로 개별 진행하던 비즈쿨 프로그램을 부ㆍ울ㆍ경 연합 행사로 격상시켜 ‘2019 동남권 비즈쿨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부산경성전자고등학교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김해경원고등학교 등 3개교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회는 참여 학생들이 창업아이디어를 내고 교사와 대학생의 멘토링 과정을 거쳐 구체화하는 ‘창업아이디어 성장캠프’에 이어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만들어진 사업계획서에 대한 발표 심사가 진행됐다.

 이번 2019년도 동남권 비즈쿨 창업경진 대회에서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한 총 6개 학교(부산 3팀, 울산 1팀, 경남 2팀)는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중기부의 비즈쿨 전국캠프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추천된 팀은 전국캠프에서 총 51개팀의 2차 경쟁을 통해 10개 팀을 선정 후 10월 31일 광주에서 개최되는 ‘전국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에서 최종적으로 순위를 겨뤄, 우수한 성적을 거둔 5개 팀에게는 실리콘밸리 방문 등 특전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아두이노를 활용한 커피핸드드립 아이템으로 대상을 받은 부산경성전자고등학교 손찬호 학생은 “이번 경진대회로 창업의 꿈을 더욱 현실화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전국캠프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중기청 지역혁신과 이관식 과장은 “원석과도 같은 학생들의 창업아이디어가 창업캠프와 경진대회를 통해 빛나는 보석으로 변하는 과정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방청 및 창업 관계기관과 힘을 합쳐 미래의 CEO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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