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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올 1차 정부 추경 572억 확보
창원시, 올 1차 정부 추경 572억 확보
  • 강보금 기자
  • 승인 2019.08.0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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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현안 사업 추진 차질 없을 듯 허 시장 "소재ㆍ부품 경쟁력 확보"
 창원시가 2019년 제1차 정부 추경에 정부예산 572억 원 반영이 확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국비는 △수소 액화 실증 플랜트 구축 및 운영사업 180억 원 △희망근로 지원사업 156억 원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42억 원 △수소버스 전용 충전소 건립 42억 원 △마산서항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25억 원 △양덕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7억 원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14억 원 △창원시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 용역(3차) 15억 원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지원 22억 원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지원 24억 원 등이다.

 시는 정부에서 2개월 내 추경의 75% 이상을 집행하고 연말까지 이월ㆍ불용 없이 전액 집행하겠다는 계획을 하고 있어 창원시는 주요현안 사업 추진에 차질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허 시장은 지난 6일 간부회의에서 일본수출 규제 대응사업 정부예산 2천732억 원 등의 예산이 목적예비비와 총괄로 중앙부처에 편성돼 있음을 지목했다.

 특히, 시는 수소 액화 실증 플랜트 구축 및 운영사업에서 180억 원이 확보돼 수소를 액화, 저장하는 시설을 구축함으로써 현재 타 지역에서 수소를 구입하고 들여와서 발생하는 막대한 운송비 절감 등 수소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됐으며, 희망근로 지원사업, 미세먼지 저감 사업, 재해방지사업, 전기자동차 등 시정의 전반적인 국비 예산이 고루고루 반영돼 현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여전히 배가 고프다. 일본발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소재ㆍ부품분야 혁신사업 국비확보가 남아 있다. 더 열심히 다니고, 설득하고 대책을 마련해서 창원시의 소재ㆍ부품산업 경쟁력이 일본을 뛰어 넘어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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