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6:54 (금)
남해서 어선 인양 크레인 전도 운전자 크게 다쳐 해경 조사
남해서 어선 인양 크레인 전도 운전자 크게 다쳐 해경 조사
  • 임규원 기자
  • 승인 2019.08.07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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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오후 5시 14분께 남해 이동면 한 펜션 앞 해안가에서 전복된 어선을 들어 올리던 8.6t 크레인 트럭이 왼쪽으로 쓰러져 있다.
지난 6일 오후 5시 14분께 남해 이동면 한 펜션 앞 해안가에서 전복된 어선을 들어 올리던 8.6t 크레인 트럭이 왼쪽으로 쓰러져 있다.

 남해지역 한 펜션 앞에서 전복된 어선을 들어 올리던 크레인 트럭이 옆으로 넘어지며 운전자가 크게 다쳐 해경이 조사에 나섰다.

 7일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5시 14분께 남해 이동면 한 펜션 앞 해안가에 전복된 어선을 들어 올리던 8.6t 크레인 트럭이 왼쪽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크레인 트럭 운전자 A씨(55)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이 선박은 4.57t 무게로 올 7월 태풍 다나스 상륙 당시 해안으로 밀려와 좌초된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트럭이 어선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균형을 잃어 옆으로 쓰러진 것 같다”며 “선주와 트럭 운전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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