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6:05 (목)
경남 기업경기 제조업ㆍ비제조업 모두 ‘악화’
경남 기업경기 제조업ㆍ비제조업 모두 ‘악화’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9.08.0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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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비 업황BSI 11ㆍ6p 각각↓ 내수부진ㆍ인건비 상승 등 지적
 경남지역 기업경기가 7월 기준으로 제조업 및 비제조업 모두 업황이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발표한 7월 경남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 경남지역 제조업 업황BSI는 60으로 전월(71)대비 11p 하락했으며, 비제조업은 55로 전월(61)대비 6p 하락했다.

 BSI는 기업의 경기판단을 종합한 지수로 100 이상이면 긍정적 평가가 더 많음을 의미한다.

 제조업 기준 매출과 생산, 신규수주 및 가동률 BSI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품재고수준BSI는 106으로 전월(104)보다 2p 상승했다.

 생산설비수준BSI(103→108)는 전월보다 5p 상승하고, 설비투자실행BSI (93)는 전월과 동일했으며, 인력사정BSI(95→97)는 전월보다 2p 상승했다.

 제조업 응답업체들은 주된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30.5%), 불확실한 경제상황(16.3%), 인건비 상승ㆍ인력난(13.5%) 등을 지적했으며, 전월대비 불확실한 경제상황(+1.6%p), 내수부진(+0.7%p) 등은 상승한 반면, 원자재가격상승(-1.8%p), 경쟁심화(-0.3%p) 등은 하락했다.

 비제조업 업황BSI는 매출과 채산성, 자금사정 등 모두 하락했지만 인력사정은 전월보다 1p 상승했다.

 8월 제조업 업황 전망BSI는 59로 전월(70)대비 11p 하락했으며, 비제조업의 업황 전망BSI는 58로 전월과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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