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16:28 (목)
야행
야행
  • 허남철
  • 승인 2019.08.07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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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담 허남철
육담 허남철

나 이제 떠나려네

나 이제 떠나려네,

흥진에 덮여 살면서

내 진작 속진인 줄 몰랐네,

세상에 비친

우아한 모습에 끌려

호기 부린 그 세월이

영원할 줄 알았더냐,

낮인 양 밤새워

주거니 받거니 하던

동량들은 다 어디 가고,

홀로 뜬 달빛에

독야청청 한단 말인가?

<시인약력>

- 새시대문학 신인상 등단

- 한국문인협회 회원

- 김해문인협회부회장

- 최초의 복지문학가

- 칼럼니스트

- 산해정 인성문화진흥회 회장

- 시집 ‘휠체어가 춤추는 세상을 위하여’

  ‘타오르는 불처럼 흐르는 물처럼’

- 칼럼집 ‘휠체어도 춤을 추는 복지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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