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7:50 (토)
"다시는 일본에 지지 않을 것"
"다시는 일본에 지지 않을 것"
  • 임채용 기자
  • 승인 2019.08.06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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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의회 민주당 당원협의회 "아베 정부 경제 침략" 강력 규탄 "대한민국 국민ㆍ사법권 무시"
6일 10시 양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양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당원협의회.
6일 10시 양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양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당원협의회.

 양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당원협의회는 6일 10시 양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아베 정부가 한국을 수출 우대국가에서 제외하기로 한데 대해 경제 침략이라 규정하고 강력히 규탄했다.

 아베 정부는 과거 일본의 불법적인 한국점령 시기에 일본 전범기업의 불법행위로 입은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한국 대법원의 배상판결을 문제 삼더니, 급기야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경제보복을 감행했다는 것이다.

 일본 아베 정부의 이러한 조치들은 대한민국의 국민과 사법권을 무시하는 처사이며,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 원칙`이라는 합의를 이룬 G20 정상회의 선언뿐만 아니라 WTO 협정 등에도 정면 배치되는 것이다.

 이는 또한 과거 일본과 일본전범기업이 대한민국에 저지른 불법적이고 반인륜적인 행위를 인정하지 않음은 물론, 이제까지 보여준 `통석의 염` 운운하며 전범국으로서 머리를 숙였던 과거 반성적인 자세가 침략 피해국과 국제사회를 기만해온 것에 다름 아님을 전 세계에 고백하는 처사이다.

 많은 전문가들이 일본의 터무니없는 이번 조치의 배경에 고도의 정치적 목적과 전략적인 저의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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