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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현재 인구는 몇 명?
김해시 현재 인구는 몇 명?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08.0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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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말 기준 55만7천150명 등록외국인 1만8천649명 포함
올 상반기 내국인 유입 증가 2022년 60만명 달성 `순항`
 김해시가 오는 2022년까지 60만 명 목표로 각종 인구정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시 인구가 등록외국인을 포함해 55만 7천15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6일 김해시에 따르면 김해지역 인구는 올 6월 말 기준으로 내국인 53만 8천501명을 기록했으며, 등록외국인 1만 8천649명을 포함하면 총 55만 7천150명에 달한다.

 내국인은 지난해 말 53만 3천672명에서 4천829명(0.9%p) 증가했고 등록외국인은 1만 8천688명에서 39명이 감소했다.

 최근 5년간 내국인 증가율을 살펴보면 지난 2015년 0.31%, 2016년 0.11%, 2017년 0.51%, 2018년 0.29%으로 보합세를 보이다가 2019년 6월까지 0.9%를 기록해 지난해의 3배를 넘어섰다.

 올해 등록외국인을 국적별로 보면 베트남이 4천179명으로 가장 많았다. 중국(2천949명), 우즈베키스탄(2천354명), 인도네시아(1천328명), 스리랑카(1천79명), 캄보디아(1천77명), 필리핀(1천53명) 등이 뒤따랐다. 7개 읍면과 12개 동별 인구(등록외국인 제외)를 보면 인구 수가 많은 곳은 북부동(8만 148명), 내외동(7만 6천813명)이었다. 적은 곳은 상동면(3천355명), 생림면(3천947명) 순이다.

 이런 가운데 시는 오는 2022년 인구 60만 명 달성을 목표로 잡고 차별화된 시책 발굴과 워라밸 문화 확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지속적인 인구 유입을 위해 △보육ㆍ교육 △고용ㆍ경제 △주거ㆍ환경 △고령사회대책 4개 분야별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보육ㆍ교육 분야는 임신ㆍ출산서비스 통합처리 등 63개 사업, 고용ㆍ경제 분야는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등 23개 사업, 주거ㆍ환경은 무계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17개 사업, 고령사회대책은 치매안심센터 등 15개 사업 등 총 118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외국인들은 우리나라 국적을 취득하지 않았지만 우리 시에 거주 등록을 하고 있고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 의식주는 물론 생산과 소비활동을 하고 있는 경제 주체이므로 주민등록상 시민과 큰 차이가 없다"며 "가까운 장래 인구 60만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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