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日 백색국가 배제 대응 나선다
창원시, 日 백색국가 배제 대응 나선다
  • 강보금 기자
  • 승인 2019.08.05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업혁신 분야 대응방안 발표 공작기계 부품 국산화 주력 8개 단기ㆍ중장기 대응책 계획
창원시가 5일 시청 시민홀에서 `경제살리기 대책보고회`를 열어 일본의 한국 백색국가 배제에 따른 산업혁신 분야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창원시가 5일 시청 시민홀에서 `경제살리기 대책보고회`를 열어 일본의 한국 백색국가 배제에 따른 산업혁신 분야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일본이 지난 2일 `백색국가(화이트 리스트)` 명단에서 우리나라를 제외하는 결정을 하면서 기계산업 분야의 피해가 우려되자 창원시가 발빠른 대응책을 펼쳤다.

 창원시는 5일 시청 시민홀에서 `경제살리기 대책보고회`를 통해 일본의 한국 백색국가 배제에 따른 산업혁신 분야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창원의 대일 주요 수입품목 중 수입의존도가 50% 이상인 품목은 수치제어반, 동박, 고철 등 공작기계를 중심으로한 핵심부품으로 나타났다.

 특히 창원의 공작기계 완제품 생산업체와 부품 생산업체 등 300개 관련 업체는 국내 전체 공작기계 생산의 70%를 차지한다.

 그러나 공작기계 핵심 부품인 수치제어반은 지난해 수입의 98.3%가 일본에 의존했고, 동박의 경우 80.5%, 고철은 77.4%를 일본에서 수입했다.

 이에 창원시는 8개 단기대응 방안을 내세웠다. 우선 대일 무역피해 신고 및 지원센터 구축을 비롯해 창원시 소재, 부품산업 현황조사 실시, 긴급 R&D지원 자금 투입, 기술 자립화를 위한 대중소 상생협력사업 추진, I-Road프로젝트 추진, 창원형 공작기계 실증 플랫폼 구축, 긴급 경영자금 및 시설자금 지원, 수출규제로 인해 직접피해를 입은 기업대상으로 지방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또 시는 소재,부품산업의 기술적 대응방안으로 중장기 대응책 8가지를 계획했다. 재료연구소 `원` 승격 추진과 파워유닛 스마트제조센터 구축, 무수소 고경도 탄소코팅 실증라인 구축, CNC 시험인증 지원사업, 미래전략산업 서비스형 비파괴검사 혁신사업, 의료용(관절용) 임플란트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사업, 초고온 소재부품 시험평가 및 인증사업, 기계연구원 기계산업 신뢰성 지원센터 설립 등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와 같은 대응방안은 공작기계 기술 등 기계산업 분야 자립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