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3:53 (금)
KBS진주방송국 창원통합 반대 진주시의회ㆍ한국당 의원 촉구
KBS진주방송국 창원통합 반대 진주시의회ㆍ한국당 의원 촉구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9.08.05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주시의회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5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KBS가 사업손실 보전 및 손익을 개선한다는 명목으로 진주방송국의 주요 기능을 창원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KBS 진주방송국은 1962년부터 60여 년간 경남서부지역을 대표하는 언론으로 자리매김해왔다"며 "KBS는 진주방송국의 창원KBS와의 축소ㆍ통합을 중단하고 진주방송국 활성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을 수렴하라"고 밝혔다.

 또 "진주방송국이 창원으로 통합 이전하게 되면 서부경남의 정보 전달 기능은 거의 상실하고 단순 사건사고 중심의 뉴스들이 생산될 가능성이 높아 지역민들의 보편적인 방송 시청권을 보장할수 없게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진주시의회 자유한국당 전 의원은 공영방송으로서의 공정성 보도 등 면모를 일신하고 KBS진주가 시민의 품에서 우리 진주와 서부경남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방송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KBS의 신중한 결정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