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ㆍ생림ㆍ상동ㆍ대동면 시행 매월 2회 이상 36개 마을 찾아
김해시보건소가 추진 중인 ‘마을주치의 사업’이 의료사각지대를 없애는 데 일조하고 있다.
5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시행 중인 이 사업은 의료기관 접근성이 떨어지는 4개면(한림ㆍ생림ㆍ상동ㆍ대동면)을 대상으로 공중보건의, 한의사, 물리치료사, 간호사가 ‘마을주치의’가 돼 방문하는 사업이다.
보건소는 올 상반기까지 매월 2회 이상 36개 마을을 찾아가 주민 2천71명의 건강을 살폈다.
이 기간 보건소는 마을회관에 모인 1천300명은 물론 거동이 불편한 771명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기초건강측정, 진료, 보건교육 같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마을 주민 모두가 혈압, 혈당 측정에서부터 물리치료, 치매선별검사, 맞춤형 건강교육, 건강상담 같은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의료사각지대 없는 김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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