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4일까지 3주에 걸쳐 `길 위의 클래식음악 인문학`을 주제로 한 강연 2회, 탐방 1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2019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공모사업으로 거창군은 5년 연속 선정돼 국비 1천만 원의 사업비로 진행됐다.
클래식음악 인문학 과정은 지난 `로맨틱한 선구자, 베토벤`과 `바그너, 그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두 번의 강연과 `2019 전주 비바체 실내악 페스티벌` 탐방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지역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클래식 음악을 주제로 강연과 탐방을 함께 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는 평가다.
이번 인문학을 진행한 이혜명 강사는 "우리 지역에 생소한 클래식 주제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행복했고, 클래식 음악에 공감을 나눈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한마음도서관은 다음 달 19일부터 26일까지 3주에 걸쳐 `사랑`을 주제로 길 위의 인문학 2차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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