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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농식품, 베트남 시장 개척 나서
함양군 농식품, 베트남 시장 개척 나서
  • 김창균 기자
  • 승인 2019.08.05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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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시장 개척단 8개 업체 소비 트렌드 맞춤 제품 선봬 수출상담회ㆍ협약식 추진
 함양군이 농식품 수출 촉진을 위해 4일부터 오는 9일까지 6일간 지역 내 수출 업체들과 함께 베트남 시장개척 길에 나선다.

 이번 수출시장 개척단에는 지산식품, 하얀햇살, 인산죽염, 화신영농법인, 함양산양삼, 운림농원, 우리가, 엔오엔 등 8개 업체가 참여해 천연음료, 떡볶이, 죽류, 연잎밥, 산삼가공품, 건강음료, 삼계탕, 화장품 팩 등 30여 종의 베트남 시장 소비 트렌드에 맞춘 품목을 선보인다.

 먼저 첫날인 5일 수출시장 개척단은 베트남 호치민 vcci(상공회의소) 방문과 대형유통업체 시장조사를 펼치고 6일에는 현지 바이어 20명과 수출상담회를 열고 수출협약식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어 7일에는 하노이로 이동해 8일부터는 서춘수 함양군수가 시장 개척단에 합류해 주베트남 한국 대사관과 하노이한인회 등을 잇따라 방문해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 홍보와 우리 농식품이 베트남에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다.

 이어 k마켓 대표를 비롯한 현지 바이어 30여 명과 수출상담회를 열고 협약식을 체결하고 9일 귀국한다.

 그리고 지난달 9일 군 유통센터가 베트남 시장에 첫 양파를 수출한 현지 k마켓 시장을 둘러보고 베트남 현지소비자의 반응도 살펴볼 예정이다.

 베트남 시장은 젊은 세대들이 주류를 이뤄 구매 잠재력이 무궁무진해 세계시장 바이어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는 곳 중 하나다.

 함양군은 지난 2015년 4월 꽝남성 남짜미현과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vcci(상공회의소)와 하브로(하노이총유통공사), 해피쿡 등 관계기관과의 우호교류와 유통업체와의 지속적인 교류로 이번 시장개척의 큰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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