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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청소년 인문학읽기 전국대회 고교 40개팀ㆍ저자 등 참여 토론ㆍ질문
인제대, 청소년 인문학읽기 전국대회 고교 40개팀ㆍ저자 등 참여 토론ㆍ질문
  • 김용락 기자
  • 승인 2019.08.04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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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제대학교(총장직무대행 최용선)는 지난 1ㆍ2일 양일간 국내 최대 비경쟁 독서토론대회인 `제11회 청소년 인문학읽기 전국대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김해시와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공동주최하고 인제대 백인제기념도서관이 주관하는 제11회 청소년 인문학읽기 전국대회는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고교 독서동아리 40개 팀과 저자 등 250여 명이 참가한 국내 최대 규모의 비경쟁 독서토론축제다. 이번 대회의 주제 도서는 △죽은 경제학자의 이상한 돈과 어린 세 자매(추정경) △사회적 경제는 좌우를 넘는다(우석훈) △천문학 콘서트(이광식) △조선에서 백수로 살기(고미숙) 등 총 4권으로, 참가자들은 저자와 함께 인제대 곳곳에서 인문학적 질문과 토론을 펼쳤다.

 본 대회 참가팀들은 지난 4월 모집공고와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40개 팀으로, 서울에서 제주에 이르는 전국 시도 고교에서 다양하게 참여했고, 특히 올해는 중국 소재의 국제학교에서도 처음으로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네 명의 저자와 함께 `질문하는 독자`, `토론하는 독자` 등의 주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심도있는 토론과 질문을 나누는 기회를 가졌으며, 저자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와 `저자가 말한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서울 숙명여고 김혜진 학생은 "누군가의 생각을 듣고 나를 비춰보는 일 또한 할 수 있어서 나를 알아가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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