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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민단체 “ 친일 잔재 청산 민족정기 살려야”
거제시민단체 “ 친일 잔재 청산 민족정기 살려야”
  • 한상균 기자
  • 승인 2019.08.04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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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아베정권 규탄 회견 “일본이 개헌 통해 추진하는 재무장화는 군국주의 부활”
거제시민단체가 2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일본과 아베정권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거제시민단체가 2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일본과 아베정권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거제시민단체협의회 등 12개 시민단체가 2일 오전 11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일본과 아베정권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은 유금열 친일김백일동상철거 거제범시민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과 황분희 거제평화의 소녀상 건립기념사업회장이 기자회견을 열게 된 배경설명과 함께 원종태 거제통영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의 회견문 낭독이 이어졌다.

 회견문에서 원 사무국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강제징용에 대한 망언, 군국주의 부활기도, 경제보복 등 일본과 아베 정권을 강력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의 대일 감정은 한 세기를 지나 온 과정에서 누적된 민족적 통한의 말로”라면서 “일본이 개헌을 통해 추진 중인 재무장화는 결국ㆍ군국주의 부활 기도일 뿐”이라고 말했다.

 또 “자주국방력을 갖추고, 일시적 분노와 불매운동 차원을 넘어 우리 민족의 발목을 잡고 숨통을 조여 왔던 친일 잔재 청산이야말로 민족정기를 살리고 역사를 바로 세우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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