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지역 내 쉼터공간 마련 유동인구 많은 곳 우선 배치
양산시가 도목ㆍ자연고사목 등 산림에서 발생한 폐목재를 활용해 통나무 의자를 자체 제작하고 지역 내 곳곳에 쉼터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최근 시민모금을 통해 조성된 부산대학교 유휴부지(첨단ㆍ실버산학단지) 가장자리의 `양산시민 건강 숲` 일원과 워터파크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우선 28점을 배치했으며, 지속적으로 제작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공원ㆍ쉼터ㆍ산책로 등에 설치할 계획이다.
통나무 의자는 공원관리원 중 기술자 목수가 직접 제작했으며 크기에 따라 추정가격 30만 원에서 70만 원 정도 산정되며, 폐자원 활용 및 공원관리 인력을 통한 예산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항상 시민의 입장에서 원하는 바를 생각해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쾌적하고 특색 있는 녹색공간을 만들어 시민이 편히 쉬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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