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21:12 (금)
발달장애인 인식 변화 `소통의 문` 열다
발달장애인 인식 변화 `소통의 문` 열다
  • 임채용 기자
  • 승인 2019.08.04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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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발달장애인성장네트워크 `어른이 되면` 영화 상영 장혜영 감독과의 토크쇼
지난달 31일 양산물금CGV에서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를 위해 `어른이 되면` 영화상영 및 장혜영 감독과의 토크쇼를 진행했다.
지난달 31일 양산물금CGV에서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를 위해 `어른이 되면` 영화상영 및 장혜영 감독과의 토크쇼를 진행했다.

 양산시발달장애인성장네트워크는 지난달 31일 양산물금CGV에서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를 위해 발달장애인 부모, 관계기관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어른이 되면` 영화상영 및 장혜영 감독과의 토크쇼를 진행했다.

 영화 `어른이 되면`은 장혜영 감독의 발달장애인 동생 `혜정`이 18년 동안 시설에서 생활하다 퇴소한 후 장혜영 감독과 함께 살기 시작하면서 겪는 좌충우돌 일상 이야기를 담아낸 다큐멘터리 작품이다. `어른이 되면`은 발달장애인의 탈시설과 자립을 이야기 해온 장혜영 감독의 첫 영화로 장 감독은 이 영화로 한국YMCA에서 수여하는 `젊은지도자상` 까지 받기도 했다. 장혜영 감독은 발달장애인 인식개선의 방법으로 통합교육의 중요성, 장애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환경 조성을 강조하는 등 열띤 대화 속에서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 전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양산시발달장애인성장네트워크는 지역의 9개 기관(꿈꾸는사회적협동조합, 뭐든학교, 비컴프렌즈, 위드사회적협동조합, 양산시장애인부모회, 양산시장애인복지관, 웅상종합사회복지관,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 양산푸른장애인평생학교)이 컨소시엄을 이뤄 만든 단체로 간사기관인 양산시장애인복지관 김정자 관장은 앞으로 발달장애인의 성장 및 인식 개선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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