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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청년 창업 유용한 아이디어 뽐내다
지역 청년 창업 유용한 아이디어 뽐내다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9.08.04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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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상상 창업탐색기` 대회 최우수팀 정리임박조 `전단지 앱`
우수팀 핑거스냅조 `경제교육 앱` 최상기 센터장 "열정 느낀 시간"
2019 글로벌상상창업탐색기 경진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 글로벌상상창업탐색기 경진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KT&G 상상유니브 경남 운영사무국이 주최한 `2019 글로벌상상 창업탐색기` 경진대회에서 `정리임박조` 팀이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

 우수팀은 핑거스냅조팀이 수상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경남과기대, 경남대, 경상대, 인제대, 창원대 50명 학생과 함께 5주 동안 창업교육과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는 `2019 글로벌상상 창업탐색기` 경진대회를 마무리 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OT를 시작으로 10개 팀이 매주모여 강의도 듣고 팀별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굴했으며,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2팀을 선정했다.

 최우수팀은 정리임박조의 GPS 기반 스마트 전단지 앱을 주제 발표한 팀이며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했다.

 우수팀은 핑거스냅조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모바일을 활용해 자녀의 경제교육을 도와주는 앱을 개발하는 팀이 됐다.

 2팀은 오는 26~30일 4박 5일 일정으로 창업 선진국인 핀란드와 스웨덴의 창업생태계를 둘러보고 교육도 받는 혜택이 주어진다.

 경진대회 현장은 심사위원과 참여자가 자유롭게 질의를 하며 아이디어를 토론하는 열띤 분위기였으며, 직접 제조한 건강음료를 현장에서 참여자가 시음을 하고 홀로그램 팬이 구현되는 시제품을 제작해 오는 등 창업에 대한 열정을 볼 수 있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최상기 센터장은 "대학생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고, 비록 선발되진 않았지만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일 아이디어들이 나와서 놀라웠다"며 "향후 청년 창업의 활성화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역의 대학과 긴밀히 협업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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