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47억 투입 공설운동장 부지 내 서부권 지역 생활체육 저변 확대 기대
김해시가 균형 있는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권역별 공공체육시설 건립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진영읍 진영스포츠센터 건립사업이 본격화된다.
1일 시에 따르면 진영공설운동장 부지 내 들어서는 해당 센터는 지하 1층ㆍ지상 3층, 연면적 5천400㎡ 규모로 수영장, 체력단련실, 카페테리아 등을 갖춘다. 사업비는 총 147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지난 5월 건축 설계공모를 실시해 지난달 30일 설계공모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했다.
건축설계 및 구조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제출된 작품에 대한 창의성, 배치계획, 공간계획, 경관 및 주변과의 조화, 기술계획 등을 종합평가했다.
그 결과 김해지역에 있는 ㈜루사종합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응모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시는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된 업체를 우선협상 대상으로 계약 체결해 오는 2020년 1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21년 10월 공사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진영스포츠센터가 건립되면 진영 등 서부권 지역의 부족한 생활체육시설이 대폭 확충될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다양한 생활체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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