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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살고 싶은 마을 우리가 만든다
창녕 살고 싶은 마을 우리가 만든다
  • 김희덕 기자
  • 승인 2019.08.01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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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플러스 실천교육’ 운영 찾아가는 주민참여형 교육
희망이장 등 200여명 참여 한정우 군수 “서로 관심 필요”
지난달 31일 창녕읍사무소에서 열린 동동플러스 마을복지계획 교육에 마을복지리더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창녕읍사무소에서 열린 동동플러스 마을복지계획 교육에 마을복지리더가 참여하고 있다.

 창녕군은 마을복지리더를 대상으로 ‘동동플러스 마을복지계획 실천교육과정’을 지난달 31일과 1일 이틀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주민이 참여하는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살고 싶은 마을, 우리 손으로 그리고 만들다’라는 주제로 이틀에 걸쳐 14개 읍면을 창녕읍, 대합면, 남지읍, 영산면의 4개 권역으로 나눠 찾아가는 주민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과 주민자치위원, 동동그리미, 희망이장 등 마을복지리더 200여 명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강점과 약점을 찾아내고 기회와 위협요소를 분석해 직접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해보는 창의적인 시간을 만들어 냈다.

 이날 교육은 비영리 컨설팅 웰펌(Welfirm)의 표경흠 상임대표가 퍼실리테이션기법을 활용해 주민들의 참여로 생산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논의 과정을 유도했으며, 특히 마을복지에 대한 쉬운 이해와 접근을 통해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정우 군수는 “주민이 주인이 되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지역에 대한 관심, 이웃에 대한 관심으로 누구 하나 소외받지 않는 모두가 행복한 창녕을 위해 언제나 이웃 곁에 든든히 자리하며 배워서 실천하는 마을복지리더 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석한 A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신선한 설렘을 느꼈다”며 “마을복지계획을 우리가 직접 생각하고 만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무척이나 기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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