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22:29 (수)
전국 우수 중학교 축구팀 뜨거운 `기량 대결`
전국 우수 중학교 축구팀 뜨거운 `기량 대결`
  • 김정련 기자
  • 승인 2019.08.01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녕 중등 하계 스토브리그 15개팀 500명 참가 선의 경쟁
日 축구부 참여 상호 교류 한 군수 "대표 선수로 성장하길"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9년 전국 우수팀 초청 중등 하계 스토브리그` 대회 모습.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9년 전국 우수팀 초청 중등 하계 스토브리그` 대회 모습.

 창녕군은 지난달 25일부터 1일까지 8일간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9년 전국 우수팀 초청 중등 하계 스토브리그`가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창녕군축구협회가 주최ㆍ주관한 이번 스토브리그에는 15개 팀 500여 명이 참가해 서로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번 리그전에는 부산 덕천중학교, 동래중학교, 사하FC, 경기 여주FC, 제천축구센터 등 전국 각지의 중등 축구부 뿐만 아니라 일본 중등 축구부(포르투나, 오리엔토)도 참가했다. 최근 한ㆍ일 관계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리그전은 스포츠를 통해 상호 교류하고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으며 동아시아 유소년 축구대회의 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우리 군에는 피로해소 등 의료적 효능이 탁월한 전국최고수온 78℃의 부곡온천이 있어 동계, 하계를 가리지 않고 전지훈련지로는 최적의 장소다"며 "하계 전지훈련을 통해 창녕의 좋은 기운을 받아 대한민국 대표 선수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은 하계 전지훈련에 대비해 창녕스포츠파크 등 공공체육시설물을 일제 점검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숙박업소 및 식당을 대상으로 위생 및 친절교육을 실시하는 등 전지훈련 선수단 및 학부모의 편의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