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16:44 (목)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 소아재활 본격 시행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 소아재활 본격 시행
  • 어태희 기자
  • 승인 2019.08.0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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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아동복지시설과 결연 나서 현대유치원과 지난달 자매결연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이 현대유치원 어린이집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이 현대유치원 어린이집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이사장 민병훈)은 지역 내 소아재활 환자들이 대학병원까지 가지 않고도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소아재활치료실을 크게 확장하고 의료지원이 필요한 김해지역 소재 유치원을 비롯한 아동복지시설과 자매결연에 나섰다.

 김해한솔병원은 소아재활을 전문화하기 위해 지난 6월 부산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이제상교수를 초빙하고 소아재활 전문치료사를 충원했다. 치료범위도 기존에 뇌성마비 환아를 케어 하는 수준에서 사경, 사두, 발달지연, O다리, 평발 등의 치료가 가능하도록 치료영역을 넓히고 소아재활치료실도 크게 확장해 독립시켰다.

 지난달 31일 현대유치원(원장 이기중)과의 자매결연식에서 민병훈 이사장은 “지방의 경우 전문적인 소아재활을 받을 수 있는 병원이 흔하지 않아 그동안 환자와 가족들의 불편이 많았다”며 “향후 입원치료와 외래치료 간의 장점이 통합된 소아재활 낮병동 운영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은 2001년 김해 최초의 요양병원으로 출발, 지금은 330병상 500여 평 규모의 5개 전문재활치료실에서 중추신경계재활치료, 근골격계재활치료는 물론 로봇재활치료, 소아재활치료, 격리재활치료, 호흡치료를 하고 있다. 2020년까지 재활치료의 메카가 되겠다는 목표로 별관증축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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