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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올 성과 이상 국비확보 ‘잰걸음’
김해시 올 성과 이상 국비확보 ‘잰걸음’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07.31 1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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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허성곤 김해시장(오른쪽 두 번째)이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 등에게 국비신청사업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허 시장 기재부ㆍ국토부 등 방문

주요 국비 신청사업 지원 건의

사업 타당성ㆍ정책 연계성 부각

“국회 예산심의 동향 적극 대처”

 허성곤 김해시장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잰걸음이다. 김해시는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허성곤 김해시장이 국회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주요 국비신청사업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허 시장은 올해 전년대비 913억 원(19%) 늘어난 사상 최대 국비 확보 경험을 바탕으로 이들 정부 부처를 찾아 국비 신청사업의 타당성과 정부 정책방향 연계성을 집중 부각했다.

 허 시장은 우선 지난 30일 기획재정부 구윤철 제2차관을 만나 △국립 가야역사문화센터 건립(50억 원) △화포천 습지보호구역 내 사유지 매수(100억 원) △초정~화명 간 광역도로 건설(50억 원) △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200억 원) 등을 정부 예산안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다음 날인 31일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을 면담해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선정 기준 완화 △부전~마산 복선전철 구간 전동열차 운행 △비음산터널(창원~김해) 남해고속도로 지정 등 도시팽창과 인구유입에 대비한 교통인프라 구축사업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이어 지역 국회의원실을 찾아 김해시 주요 국비 신청사업이 2020년 정부 예산에 빠짐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24일 김해시 기획조정실장의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방문에 이어 곧바로 허성곤 시장이 중앙부처를 방문해 전방위적인 국비 확보 활동을 했다”며 “정부 예산안 확정 후에는 국회 예산심의 동향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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