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21:43 (목)
스마트 쓰레기 불법투기 시스템
스마트 쓰레기 불법투기 시스템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07.31 1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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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경고판 추가 93대 운용

 김해시가 이동식 스마트 경고판을 이용한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 시스템을 확대해 단속을 강화한다.

 시는 한림면 신천리~삼계동 감분마을 도로구간 등 상습 쓰레기 불법투기지역에 이동식 스마트 경고판 12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때문에 경고판이 총 93대(고정식 40대, 이동식 53대)로 늘어났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고정식 스마트 경고판을 이용해 단속에 나서고 있다.

 이동식 스마트 경고판은 움직임이 감지되면 센서가 작동, 전광판에 경고문자를 표시하면서 “여기는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구역입니다. 적발 시 과태료가 부과됩니다”고 계도 방송이 나온다.

 또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가 작동해 영상을 녹화한다. 특히 계도 방송 시 한국어 이외에도 영어를 비롯한 7개 국어로 방송이 나와 생활쓰레기 배출기준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외국인에게도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태양열을 이용한 자가 충전 방식이므로 24시간 운영이 가능하며 이동 설치가 쉽기 때문에 투기지역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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