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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웠던 프로축구 K리그 여름 이적시장
뜨거웠던 프로축구 K리그 여름 이적시장
  • 연합뉴스
  • 승인 2019.07.3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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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40명-K리그2 36명 등록

하반기 총 등록 선수 811명 집계

 프로축구 K리그 여름 이적시장이 활발한 영입과 이적 속에 문을 닫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26일까지 선수 추가 등록을 받은 결과, K리그1(1부리그) 40명과 K리그2(2부리그) 36명 등 총 76명이 새롭게 등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와 2017년의 각 74명보다 두 명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올해 K리그1 등록 선수는 40명으로 2017년의 27명과 지난해 36명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K리그1에 새롭게 등록한 선수 40명은 이적 9명, 자유계약 10명, 임대 13명, 기타 8명이다.

 이 가운데 외국인 선수는 11명이고 나머지 29명은 국내 선수다.

 ‘소양강 폭격기’로 불리던 외국인 공격수 제리치가 강원FC를 떠나 경남FC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또 포항은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독일 출신의 공격수 일류첸코를 영입했다.

 이밖에 대구는 다리오의 대체 선수로 히우두를 데려왔고, 인천은 나이지리아 출신의 공격수 케힌데, 호주 출신의 미드필더 마하지를 영입했다.

 제주 역시 나이지리아 국가대표 출신의 스트라이커 오사구오나를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했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울산 유스 출신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가 일본 J리그 생활을 마치고 친정팀 울산에 복귀했다.

 또 포항의 간판 공격수로 뛰었던 김승대는 전북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K리그2는 36명(이적 7명, 자유계약 4명, 임대 18명, 기타 7명)을 영입했는데, 이 중 국내 선수는 32명, 외국인 선수는 4명이다.

 한편, 올해 하반기 K리그 등록 선수는 총 811명으로 집계됐다.

 K리그1 등록 선수는 451명(팀당 평균 37.6명), K리그2 등록 선수는 360명(팀당 평균 3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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