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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ㆍ이덕희 등 6명 테니스 국대 선발
권순우ㆍ이덕희 등 6명 테니스 국대 선발
  • 연합뉴스
  • 승인 2019.07.3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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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컵 남자 국가대표팀. / 대한테니스협회

 

세계남자테니스선수권대회

내달 14ㆍ15일 중국과 경기

 남자 테니스 국내 랭킹 1위 권순우(112위ㆍCJ후원)를 비롯한 6명이 2019년도 세계남자테니스선수권대회(이하 데이비스컵)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대한테니스협회는 지난 30일 “권순우, 정홍(국군체육부대) 이덕희(203위ㆍ서울시청), 남지성(292위ㆍ세종시청), 정윤성(237위ㆍCJ제일제당 후원), 송민규(595위ㆍKDB산업은행) 6명이 데이비스컵 아시아ㆍ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예선에 출전할 국가대표로 뽑혔다”고 밝혔다.

 대회에 참가하는 최종 5인 엔트리는 추후 정희성 국가대표 감독이 결정한다.

 대표팀은 다음 달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중국 구이양 올림픽 스포츠센터 테니스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경기(4단식ㆍ1복식)를 치른다.

 중국과의 역대 데이비스컵 전적에서 한국은 4승 2패로 앞서있다.

 이 경기에서 이기면 2020년에 열리는 월드그룹 예선에 진출한다.

 예선을 통과하면 월드그룹 본선에 오르게 된다.

 우리나라는 2008년 20년 만에 월드그룹 본선에 진출했지만 1회전에서 독일을 만나 2-3으로 졌다.

 최근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 단식 본선에 2주 연속 진출하며 상승세를 탄 권순우는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영광이고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승리해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정희성 감독은 “단식에서는 우리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앞선다”며 “중국 원정 경기에 대한 변수가 존재하지만, 호흡을 잘 맞춰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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