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아열대 과일ㆍ체리 집중 육성
김해시, 아열대 과일ㆍ체리 집중 육성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07.3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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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기후변화 대응 신소득 작목 5개년(2019~2023년) 육성계획`을 세우고 아열대 작물을 집중 육성한다. 사진은 생림면 마사리 패션프루트 농장 모습.

 

애플망고ㆍ패션프루트 등 재배

2023년까지 재배면적 2배 확대


국내산 품질 월등해 경쟁력 충분



 아열대 과일이 재배 상한선(한계 가능지역) 북상과 소비트렌드 변화로 새로운 고소득 작물로 떠오른 가운데 김해시가 애플망고, 패션프루트 등을 집중 육성한다.

 시는 지난해 `기후변화 대응 신소득 작목 5개년(2019~2023년) 육성계획`을 수립한 뒤 체계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아열대 과일의 경우 전체 재배면적 4.9㏊ 중 애플망고가 3.2㏊(6농가)로 가장 많으며, 패션프루트 0.9㏊(3농가), 파파야 0.8㏊(2농가)가 뒤따른다. 체리는 1.8㏊ 면적(7농가)에 재배하고 있다.

 시는 5년 뒤인 오는 2023년까지 이들 작물의 면적을 2배 이상인 15㏊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애플망고는 붉은색과 초록색 과피를 가져 사과와 비슷해 보이며 과즙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패션프루트는 주스 같은 과즙과 백가지 향이 난다고 해 `백향과`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신소득 작물 육성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아열대 과일 묘목 구입과 시설 개선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소량 생산에 들어가 내년 이후 생산량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센터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애플망고, 패션프루트, 파인애플, 파파야, 용과, 구아바 같은 아열대 과일이 신소득 작물로 부상, 과거 주로 제주에서만 재배하던 것이 경남, 전남까지 북상해 지난해 기준 재배면적이 116㏊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입되는 망고와 달리 국산 망고는 완숙한 것을 따기 때문에 향이나 당도가 더욱 뛰어나며 수입 과일은 검역을 위해 고온에서 열처리하거나 냉동상태로 수입하기 때문에 생과를 먹을 수 있는 국내산의 품질이 월등히 우수해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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