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지방통계청 발표
생산 줄고 출하ㆍ재고 늘어
경남지역 산업활동 동향분석 결과 광공업 생산은 감소했으나, 기타 운송장비 등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이 31일 발표한 경남 산업활동동향 자료에 따르면 공업 생산은 자동차(-6.5%), 금속가공(-6.5%) 등은 감소했으나, 기타 운송장비(40.1%), 담배(4.4%) 등이 늘어 전년 동월 대비 2.7% 증가했다.
광공업 출하는 자동차(-9.6%), 전기ㆍ가스ㆍ증기업(-6.4%) 등은 감소했으나, 기타 운송장비(45.0%), 기계장비(2.4%) 등이 늘어 전년 동월 대비 6.7% 증가했다.
제조업 재고는 금속가공(-25.0%), 고무 및 플라스틱(-8.7%) 등은 감소했으나, 자동차(16.7%), 1차 금속(13.3%) 등이 늘어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했다.
이에 전월 대비 생산 0.9% 감소했으며, 출하 1.0%, 재고 1.9% 각각 증가했다.
소비동향은 대형소매점 판매는 백화점(8.9%)은 늘었으나, 대형마트(-10.3%)에서 줄어 전년 동월 대비 4.3% 감소했다.
상품군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가전제품(17.9%) 증가, 신발ㆍ가방(-9.2%), 오락ㆍ취미ㆍ경기용품(-7.4%), 음식료품(-7.2%), 화장품(-5.6%), 기타상품(-3.8%), 의복(-2.8%) 순으로 감소했다.
건설수주액은 2천37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2.0% 감소했다.
발주자별로 보면 공공부문은 공기업, 중앙정부 수주 등이 늘어 전년 동월 대비 12.5% 증가했으며, 민간부문은 국내외국기관, 운수, 창고ㆍ통신 수주 등이 줄어 전년 동월 대비 78.5% 감소했다.
공종별로는 건축부문이 신규주택, 공장 및 창고 수주 등이 줄어 전년 동월 대비 74.3% 감소했으며, 토목부문은 항만 및 공항, 기타토목 수주 등이 늘어 전년 동월 대비 10.3%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