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 의원발의 600% 늘어나

내달부터 군의원 연구단체 운영

　출범 1년을 맞은 제8대 함안군의회는 이전 군의회보다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군의회는 1년 동안 제247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55회 제1차 정례회까지 9회에 걸쳐 93일간 회기를 진행했다.

　이 기간에 조례안 73건과 동의ㆍ승인안 9건， 예산결산 8건， 일반안건 16건을 가결했다.

　5분 자유발언 10건， 군정질문 17건을 기록했으며 조례안 73건 중 의원발의는 18건으로 25%를 차지했다.

　이는 제7대 군의회보다 군정질문 100%， 5분 자유발언 500%， 의원발의 600%가 늘어난 수치다. 이밖에 군정업무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를 실시， 37건을 시정ㆍ처리 요구하고 28건을 건의했으며 수범사례 3건을 발굴했다.

　군의회는 1년 동안 생활 현장 곳곳에서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발전과 군민복지라는 양 수레바퀴를 끌기 위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자평했다.

　또 다음 달부터 2개 군의원 연구단체를 운영해 군의원들이 군정발전 등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연구로 입법정책 개발과 의원발의 입법을 왕성히 펼칠 계획이다.

　함안군의회 박용순 의장은 "앞으로도 군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역발전과 군민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