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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광주세계수영 마스터즈 대회
이제는 광주세계수영 마스터즈 대회
  • 연합뉴스
  • 승인 2019.07.3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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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18일까지 열려

84개국 5천672명 참가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끝나고 수영 동호인들의 축제인 마스터즈 대회가 다음 달 5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광주에서 펼쳐진다.

 경기 운영ㆍ시설이 바뀌고 운영 인력이 축소되는 등 선수권대회와는 변화가 있다.

 마스터즈 대회는 경영, 다이빙, 수구, 아티스틱 수영, 오픈 워터 수영 등 5개 종목, 59개 경기로 선수권대회와는 달리 하이다이빙이 빠졌다.

 경기장은 남부대 주 경기장(경영ㆍ다이빙), 남부대 수구경기장(수구), 염주체육관(아티스틱 수영), 여수 엑스포 해양공원(오픈 워터 수영)이다.

 하이다이빙이 열리지 않아 조선대 축구장에 마련된 임시 경기장은 철거한다.

 대회에는 전 세계 84개국에서 선수 4천32명, 동반인 572명, 코치 201명, 미디어 392명, 국제수영연맹 관계자 153명, 기술 임원 317명 등 5천672명이 참가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10개 동호회에서 1천34명이 참가한다.

 종목별로는 경영 3천10명, 다이빙 182명, 아티스틱 수영 142명, 수구 507명, 오픈 워터 수영 552명이 등록했다.

 경기 일정은 경영 12∼18일, 다이빙 13∼18일, 아티스틱 수영과 수구 5∼11일, 오픈 워터 수영 9∼11일이다.

 경기 시간은 야간에도 진행된 선수권대회와는 달리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열린다.

 개회식은 경영 시작 전날인 11일 오후 7시 30분부터 80분간 남부대에서, 폐회식은 18일 오후 7시 30분부터 110분간 5ㆍ18민주광장에서 열린다.

 다음 달 5일 남부대 문화행사장 특설무대에서 축하 콘서트, 5∼18일 경기장과 선수촌, 5ㆍ18민주광장에서 다양한 문화행사와 공연이 펼쳐진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31일까지 최종 연출 안을 수립, 다음 달 8일까지 무대 설치, 9∼11일 리허설을 한다.

 선수권대회에서 운영한 마켓스트리트, 유니폼센터, ICT 홍보체험관, 의무실은 그대로 운영한다.

 대회 후원사의 변경으로 A 보드, 패널, 배너 등 홍보물, 기록계측장비, 통신망, 전광판, 음향 장비 등은 일부 교체ㆍ철거한다.

 동호인 행사인 점을 고려해 민간 안전 요원의 주도로 질서 유지에만 중점을 두고 최소한의 출입만 통제한다.

 대회 운영 인력은 선수권대회(3천443명)의 47.4%인 1천631명(자원봉사자 1천303명ㆍ지원 291ㆍ단기 37)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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