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베트남서 100만 관객
`기생충` 베트남서 100만 관객
  • 연합뉴스
  • 승인 2019.07.3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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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블록버스터급 흥행



 영화 `기생충`이 베트남에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와 맞먹는 수준으로 흥행몰이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0일 CJ엔터테인먼트 베트남법인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베트남에서 선보인 이 영화는 현지에서 이미 여러 가지 기록을 갈아치웠다.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해 11일 만에 매출 195만 달러(약 23억 원)를 돌파, 종전 베트남 개봉 한국 영화 최대 흥행작인 `부산행` 매출 186만 달러(약 22억 원)를 초과했다. 이어 개봉 3주까지 꾸준히 톱5에 들며 흥행 행진을 이어갔고, 관객 1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베트남에서 해외 영화가 관객 100만 명을 동원하는 것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정도다. 현지 영화도 100만 관객을 모으는 게 쉽지 않다.덕분에 `기생충`은 베트남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가운데 처음으로 1개월 이상 상영하게 됐다. 매출도 300만 달러(약 35억 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최근에도 하루 2천∼3천 명의 관객이 꾸준히 찾고 있다"면서 "상영 기간을 8월 초까지로 연장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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