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청소년인권연대, 기자회견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는 29일 오후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ㆍ지역사회ㆍ학교운영에 관한 청소년 참여권을 요구했다.
청소년인권연대는 경남청소년 단체 등 전국 청소년들이 모여 선거연령 하향 등 청소년 참정권 보장, 학생인권법ㆍ어린이청소년인권법 제정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청소년인권연대는 학생회 법제화의 온전한 의미가 실현되려면 현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상 학부모, 교원, 지역위원의 참여만 보장되고 있는 학교운영위원회에 학생위원의 참여를 보장하도록 시행령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학생의 학교운영위원회 참여를 보장, 조례 주민발의 권리 및 청소년의 지역사회 참여권을 보장, 선거연령을 하향 청소년의 참정권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학교 등 일상공간에서의 청소년 참여권 문제는 지역사회와 정치 영역에서의 청소년의 참여와도 연결돼 있다" 며 "학교운영, 지역사회, 정치라는 세 영역에서 청소년의 참여를 보장해 청소년 인권 신장을 확대해 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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