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어촌뉴딜300사업 공모 준비를 위해 다음 달 2일 워크숍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어촌뉴딜사업 성공 모델 창출과 이번 공모사업에서 전국 최상위권 달성을 위해 어촌뉴딜사업 시ㆍ군 관계자,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어촌어항공단, 공모 관련 용역사 등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개최한다.
다음 달 8일부터는 시ㆍ군을 직접 찾아가는 자문단을 구성해 공모에 대비한 사업계획서 보완ㆍ개선 컨설팅도 진행한다. 이번 공모에는 창원시ㆍ통영시ㆍ사천시ㆍ거제시ㆍ고성군ㆍ남해군ㆍ하동군 등 도내 7개 연안 시ㆍ군에서 50개 지구에 걸친 사업계획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어촌뉴딜300사업은 어항과 항ㆍ포구를 중심으로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어촌ㆍ어항 통합재생 및 정비를 통해 사회ㆍ문화ㆍ경제ㆍ환경적으로 어촌지역의 활력을 유도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공모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37개 지구를 신청해 창원시 주도항 지구 등 15개 지구(총사업비 1천775억 원)가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해양수산부가 9월 9일부터 10일까지 공모 신청을 받아 서면평가, 현장평가 등을 거쳐 올 12월 초 전국 70개소 이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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