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4:04 (금)
40년 붓끝에서 살아난 풋사과의 생동감
40년 붓끝에서 살아난 풋사과의 생동감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9.07.28 1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싱그럽고 생동감이 넘치는 전혜영 작가의 작품 ‘처음처럼 2019-2’(사과).

 

서양화가 전혜영 개인전

‘진주 갤러리 진심 1949’

오늘 ‘작가와의 만남’ 시간도

 

 

 

 

서양화가 전혜영 씨의 열두 번째 개인전이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진주시청 ‘갤러리 진심 1949’에서 열린다. 전혜영 작가는 오픈 첫날 오후 5시 갤러리에서 ‘작가와의 만남’ 시간도 갖는다.

 ‘나의 마음 어디쯤….’ 전혜영 작가는 이번 전시회 제목을 이렇게 잡았다. 그는 작품은 정물과 풍경이 대부분이다. 10호 크기의 소품에서 50호, 100호의 대작까지 총 50여 점의 작품을 냈다.

2-전혜영 작가

고교시절부터 그림을 시작해 대학에서도 서양화를 전공했다. 그의 그림속 소재로 등장하는 ‘풋 사과’는 마치 수확을 앞둔 그것처럼 싱그럽고 생동감이 돈다. 풋 사과의 솜털 하나도 놓치지 않는 리얼함을 보인다.

 그러나 그의 그림 속 바탕과 섬세함 내면에는 그가 붓을 쥔 40여 년의 세월이 녹아 있다. 리얼하지만 우직함과 무게감을 느끼는 이유이다.

 도내 대표적인 여류작가로 전업작가로 활동 중인 그는 지금껏 열두 번의 개인전과 창원, 대구, 서울, 프랑스 등의 아트페어전, 서울 예술의 전당 화랑예술제 참가 부부전 등 300여 회의 초대전과 단체전에 참여했다.

 한국미협ㆍ진주미협 회원, 경남도전 초대작가로 활동한다. 작품은 경남도청(100호) 창원 경남은행(100호) 등이 소장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