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4:12 (목)
부산시, 처음으로 대형발주기관 힘 합친다
부산시, 처음으로 대형발주기관 힘 합친다
  • 김중걸 기자
  • 승인 2019.07.28 1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대기업ㆍ지역기업 2차 만남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

 부산시는 29일 부산시 연제구 부산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지역건설에 영향력이 큰 대형발주기관을 비롯해 중앙1군 건설대기업 영남지회, 지역건설을 견인하는 관련협회와 함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방안 마련을 위한 제2차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번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부산도시공사 등 일부 대형발주기관과의 공감대 형성에 초점을 맞춘 제1차 라운드테이블(6월 14일 개최)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부산항만공사(BPA), 부산도시공사, 부산교통공사 등 대형발주기관을 포함해 중앙1군 건설대기업 영남지회, 대한건설협회 부산광역시지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 등이 다 함께 모여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건설산업 침체대응 및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5개 대형발주기관 모두가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행사는 부산시 최초라는 데 큰 의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건설경기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민선 7기 오거돈 시장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공정ㆍ공공ㆍ상생협력ㆍ성장을 지향하는 국정방향과 궤를 같이 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오 시장은 이날 직접 참석, 구포가축시장 폐쇄, 구치소와 형무소 이전으로 확보된 대규모 부지활용방안 등 건설관련 주요 현안들을 공유하며 대형발주기관, 건설대기업, 지역업체 간 상생협력을 통한 건설경기 활성화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