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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유목초, 경로당 방문 재능기부 봉사활동 펼쳐
창원 유목초, 경로당 방문 재능기부 봉사활동 펼쳐
  • 경남교육청
  • 승인 2019.07.2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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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목초, 경로당 방문 재능기부 봉사활동 펼쳐 
공연과 만들기 활동으로 세대 간 소통 활발 

유목초등학교(교장 정용모)는 7월 24일(수), 학교 인근 까치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하여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풍물, 오카리나 동아리 학생들의 연주공연과 전교임원 학생들의 노래, 댄스 등을 펼쳐 공연 무대가 다채롭고 볼거리가 많은 멋진 무대도 준비했다. 그리고 여름을 대비한 모기퇴치제로 아로마 모스큐브를 같이 만들고 어르신들 안마, 말벗도 해드리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봉사활동은 전교임원 학생들이 기획하고 준비한 활동으로 4~6학년 40여명의 참여하였고 학생들의 열의로 뜨거웠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 풍물, 오카리나 동아리 학생들도 1학기 마무리 활동으로 연습한 실력을 어르신들 앞에서 뽐낼 수 있었다. 

풍물 공연으로 흥을 돋우고 오카리나로 고향의 봄을 연주할 때 같이 노래도 부르시며 즐거워 하셨다. 또 학생들의 노래와 춤을 출 때 친손녀, 친손주를 보듯이 칭찬과 격려를 해주시며 많은 박수를 보내주셨다. 

아로마 모스큐브를 만들 때는 학생들이 매듭짓는 것을 힘들어할 때 어르신들이 도와주셨고, 어르신들이 구멍에 마끈 넣는 부분은 학생들이 도와주며 어르신 가정에 걸 수 있는 모기퇴치제를 완성했다. 세대소통이 잘 이루어져 서로의 장점을 더욱 돋보이게 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학생들이 만든 모기퇴치제는 경로당 방문하시는 어르신들이 가져가실 수 있게 경로당에 드리고 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할머니들께서 기뻐하셔서 기분이 좋았다.” “아로마 모스큐브 만들 때 할머니들께서 생각보다 너무 잘하셔서 놀랐다.” 고 응답하였다. 경로당에 방문 하신 어르신들께서는 “유목초등학교에서 시간을 내어 아이들과 방문해줘서 너무 감사하다. 공연도 보고 모기방향제도 집에서 잘 쓰겠다.”고 하셨다. 많은 학생들이 경로당 방문을 통해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가 생각이 난다고 했다. 이번 활동으로 세대 간 소통의 기회도 되었고, 실천하는 인성교육의 장이 되었다. 

유목초 정용모 교장은 “봉사활동으로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가지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다. 주위사람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과 가슴이 따뜻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이웃을 생각하는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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